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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꿀팁

아고다 결제통화 추천: 원화 vs 달러, 5% 수수료 피하는 법

아고다에서 호텔을 결제할 때 "원화"와 "달러"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나중에 결제'를 고르면 아고다가 최대 5%를 얹고, 일반 카드로 원화를 고르면 3~8%의 해외원화결제 수수료가 붙습니다. 결제 수단에 따라 정답이 정반대로 갈리는 이유를, 약관 원문과 직접 확인한 결제 화면을 나란히 놓고 정리했습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아고다 수수료가 헷갈리는 이유

해외 결제에는 오래된 상식이 하나 있습니다. "해외 사이트에서는 무조건 현지 통화나 달러로 결제하라"는 조언입니다.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를 고르면 카드사의 해외원화결제(DCC) 수수료가 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고다에는 이 상식과는 별개의 함정이 하나 더 있습니다. 예약할 때 '지금 결제' 대신 '나중에 결제'를 고르면 아고다가 최대 5%를 얹습니다. 조건을 갖추면 피할 수 있지만, 화면을 원화로 보고 있으면 피하는 창구 자체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통화만 신경 쓰다가 정작 이 함정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원화로 결제하면 일반 신용카드는 카드사 수수료를 맞습니다. 결국 내가 어떤 결제수단을 쓰느냐에 따라 정답이 갈립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기억할 것은 많지 않습니다.

핵심 공식: 결제 수단에 따라 정답이 정반대입니다

복잡한 약관 조항을 따지기 전에, 당장 예약할 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결론은 명확합니다.

결제 수단별 통화 설정 공식 — 지금 결제 기준
네이버페이 · 카카오페이 · 토스페이 · 삼성페이
원화 그대로 유지

국내 PG 승인으로 처리되어 카드사 DCC 수수료가 0원입니다. 단 이는 '지금 결제'일 때이며, '나중에 결제'는 화면 금액과 실제 청구액이 달라집니다.

일반 신용·체크카드 (비자 · 마스터)
달러 변경 권장

원화로 둘 경우 싱가포르 해외 승인 전표로 넘어가 카드사 DCC 수수료 3~8%가 붙거나 해외원화결제 차단으로 결제가 거절됩니다.

단 이 공식은 '지금 결제'를 골랐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나중에 결제'는 규칙이 아예 다릅니다. 간편결제로 후지불을 고르면 통화를 무엇으로 바꾸든 5%가 붙고, 일반 신용카드라도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마찬가지입니다. 통화를 맞추기 전에 결제 시기부터 정하는 편이 확실합니다.

왜 같은 아고다 사이트인데 결제 수단 하나로 원화와 달러가 정반대로 갈릴까요? 그 비밀은 아고다와 카드사가 각각 따로 매기는 2개의 서로 다른 수수료에 있습니다.

2대 수수료의 실체: 아고다 5% vs 카드사 DCC

아고다 영수증을 보고 당황하는 이유는 두 가지 수수료가 서로 다른 주체에서 청구되기 때문입니다. 둘 다 "약 5%"로 비슷해 보여 흔히 하나로 묶이지만, 붙는 조건이 다릅니다. 하나는 결제 시기와 청구 통화가, 다른 하나는 카드로 원화를 긁었는지가 결정합니다.

아고다가 붙이는 수수료

아고다 자체 5% 가산금

'나중에 결제'를 고를 때만 붙습니다. 화면에 보이던 통화와 실제 청구 통화가 어긋날 때 아고다가 판매가에 얹는 값이라, 둘을 맞추면 발생하지 않습니다. '지금 결제'라면 통화와 무관하게 처음부터 없습니다.

카드사가 붙이는 수수료

해외원화결제(DCC) 수수료 약 3~8%

일반 카드로 '원화'를 고를 때만 붙습니다.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로 결제하면 원화에서 달러로, 다시 원화로 두 번 환전되면서 결제 제휴사가 마크업을 얹기 때문입니다.

같은 원화라도 결제 수단에 따라 승인 경로가 갈립니다

해외 승인 · DCC 위험일반 신용·체크카드 (카드 번호 직접 입력)

결제 화면에서 카드 번호를 직접 입력하면 아고다 싱가포르 본사로 해외 승인 전표가 넘어갑니다. 현지 결제망에서 약 3~8%의 DCC 이중환전 수수료가 얹어지고 카드사 해외이용수수료까지 추가되며, 카드사에 해외원화결제 차단 서비스가 켜져 있다면 결제 승인이 즉시 거절됩니다.

국내 승인 · DCC 없음네이버페이 · 카카오페이 · 토스페이 · 삼성페이

한국 법인인 아고다페이먼트코리아를 거쳐 국내 PG사 거래로 집행됩니다. 비자나 마스터 해외 승인망을 타지 않으므로 카드사 수수료가 0원입니다. 다만 '나중에 결제'를 고르면 아고다 5%는 따로 붙습니다.

카드사 수수료는 이렇게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고다가 직접 붙이는 5%는 규칙이 다릅니다. 언제 결제하느냐에 따라 갈리거든요.

결제 시기 3가지: 지금 · 나중에 · 숙소에서

여기서 많은 분들이 놓치는 게 하나 있습니다. 아고다에서 통화를 고르는 곳은 한 군데가 아니라 두 군데입니다. 화면 위쪽에서 고르는 것은 눈에 보이는 금액의 단위일 뿐이고, 실제로 카드에 청구될 통화는 카드 번호를 넣은 뒤에 한 번 더 고르게 됩니다.[1] 수수료를 가르는 것은 뒤쪽인데, 화면을 원화로 두면 이 두 번째 선택창이 아예 나타나지 않습니다.[2]이 구조 위에서 아고다의 세 가지 결제 방식은 각각 다르게 작동합니다.

아고다 이용약관 8.1항 통화 선택 및 영향 — 표시 통화, 결제 수단 통화, 상품 통화, 청구 통화 정의 원문
아고다 이용약관 8.1항 — 통화 4종 정의와 결제 방법별 추가 금액 규정

1) 지금 결제하기: 아고다 5%는 없고, 카드사 수수료만 남습니다

아고다 상단의 통화 설정에서는 원화·달러는 물론 엔화·유로·바트 등 수십 가지 통화를 고를 수 있습니다.[3] '지금 결제'에서는 어떤 통화를 골라도 아고다가 5%를 얹지 않습니다. 대신 이 설정과 결제 수단의 조합에 따라 카드사 수수료가 달라집니다.

아고다 통화 설정결제 수단돈 빠져나가는 과정추가 수수료결과
원화 (KRW)네이버 · 카카오 · 토스 · 삼성국내 PG 원화 승인 (환전 없음)0원 (수수료 없음)가장 추천
달러 (USD)일반 신용카드 (비자·마스터)비자·마스터 공식 환율로 환산기본 해외수수료만 (카드사별 상이)카드 추천
현지 통화 (엔화 등)트래블카드 (트래블로그·월렛)외화 잔액 즉시 출금 (환전 없음)0원 (수수료 없음)외화카드 최적
현지 통화 (엔화·유로 등)일반 신용카드 (비자·마스터)비자·마스터 공식 환율로 환산기본 해외수수료만양호 (안전)
원화 (KRW)일반 신용카드 (비자·마스터)DCC 업체가 정한 환율 적용카드사 DCC 바가지 (3~8%)손해 (비추천)
현지 통화(엔화·유로 등) 결제 시 알아둘 점

트래블카드는 엔화·유로 등 현지 통화로 설정하면 외화 잔액에서 1:1로 빠져나가 수수료가 0원입니다. 단 결제 전에 미리 충전해 두어야 하며, 잔액이 모자라면 결제가 거절됩니다.

일반 신용카드는 현지 통화로 결제해도 아고다 5%나 DCC 바가지가 없습니다. 비자·마스터가 정한 공식 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동남아 등 거래량이 적은 통화는 환율이 불리해질 수 있어, 달러가 가장 무난합니다.

2) 나중에 결제: 5%를 피하는 길은 있지만, 문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고다에서 예약할 때 바로 돈을 내지 않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체크인할 때 호텔 프론트에서 내는 '숙소에서 결제'와, 지정된 날짜에 등록된 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나중에 결제'입니다.

이 중 많은 여행자가 무심코 골랐다가 낭패를 보는 것이 자동 결제 쪽입니다. 당장 돈이 안 빠져나가니 이득이라 생각하지만, 결제일이 되면 예약할 때 본 금액보다 5% 더 청구됩니다. 실제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6년 7월, 아고다가 이 수수료를 예약 화면에 알기 쉽게 고지하지 않았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24억 2,4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7]

그렇다면 이 5%는 무조건 물어야 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베트남 숙소 하나를 놓고 통화와 결제 수단을 바꿔가며 실제 예약 화면을 비교해 보니, 5%가 붙는 경우는 하나로 좁혀졌습니다.[4] 청구 통화가 화면 통화와 어긋날 때입니다. 한국에서는 화면이 원화로 맞춰져 있으니, 결국 원화로 청구되는 경우가 여기 해당합니다.[5]

실제 확인 — 같은 숙소, 같은 카드, 통화만 바꿔서
  • 원화(₩)로 청구 → ₩17,932에 "5% 추가 예상"이 붙음
  • 동(₫)으로 청구 → ₫346,736 그대로, 5% 안내 없음
  • 달러(USD)로 청구 → USD 13.38 그대로, 5% 안내 없음

붙고 안 붙고를 가른 것은 화면에 보이던 통화와 실제 청구 통화가 같은지였습니다. 둘이 같으면 아고다가 환전할 일이 없어 5%도 없고, 어긋나면 붙습니다. 화면을 동으로 두고 동을 고르든 달러로 두고 달러를 고르든 결과는 같았습니다.

그러니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지금 결제'가 가장 깔끔합니다. 5%를 신경 쓸 일 자체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후불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땐 아래 세 가지를 지키면 5%를 내지 않습니다.

'나중에 결제'를 꼭 써야 한다면 — 세 가지를 모두 지키세요
  1. 1. 예약을 시작하기 전에, 화면 통화를 원화에서 바꾸세요달러든 현지 통화든 원화만 아니면 됩니다. 화면을 원화로 둔 채 진행하면 3번의 선택창이 아예 나타나지 않아, 뒤늦게 되돌릴 수 없습니다.
  2. 2. 결제 수단은 카드 번호를 직접 넣는 신용·체크카드로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같은 간편결제로는 5%를 피할 수 없습니다. 통화를 고르는 창이 뜨지 않아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
  3. 3. 카드 번호를 넣으면 나타나는 '결제 통화 선택'에서 외화를 고르세요원화가 기본으로 잡혀 있을 수 있으니 직접 확인하고 바꿔야 합니다. 제대로 됐다면 금액 옆 "5% 추가 예상"이라는 문구가 사라집니다.

다만 5%를 피하더라도 환율 변동 위험은 남습니다. 예약일과 결제일 사이에 환율이 오르면 그만큼 더 내야 하고, 이 위험은 아고다가 아니라 이용자가 떠안습니다.[6]

확인의 한계

위 내용은 예약 화면에 표시된 안내 문구를 비교한 결과입니다. 결제를 실행하지 않았으므로 결제일의 실제 명세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청구된 금액은 이용자가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숙소에서 결제: 아고다 5%는 0원, 프론트에서 한 가지만 조심하세요

반면 체크인할 때 호텔 프론트에서 직접 지불하는 '숙소에서 결제'는 아고다 온라인 승인이 아닙니다.[8] 따라서 아고다 5%가 1원도 붙지 않습니다.

결제 방식처리 과정수수료결과
현지 통화 현금 지불환전해 간 엔화·달러 현금 전달0원 (수수료 없음)가장 깔끔
신용카드 ➔ 현지 통화 선택단말기에서 엔화(JPY) 등 현지 통화 승인기본 해외수수료만 (카드사별 상이)카드 추천
신용카드 ➔ 원화(KRW) 선택현지 단말기에서 원화로 이중환전 승인오프라인 DCC 바가지 (3~8%)손해 (주의)
프론트 데스크 실전 수칙

호텔 프론트에서 카드를 긁을 때 직원이 "원화로 결제해 드릴까요?"라고 묻거나 단말기 화면에 KRW가 뜨면, 반드시 "현지 통화(엔화·달러·유로)로 결제해 주세요"라고 요청하세요. 이것만 지키면 아고다 5%도, 카드사 DCC 바가지도 없이 가장 안전하게 결제됩니다.

그런데 정작 "통화를 어디서 바꾸느냐"가 문제입니다. 아고다는 이 설정을 한 곳에 모아두지 않았습니다.

통화 변경 방법: 표시 통화와 결제 통화 2단계

통화 변경 전 체크 포인트

'지금 결제' 기준입니다. 간편결제를 쓴다면 통화를 바꿀 필요 없이 원화를 그대로 두세요. 일반 신용카드는 미국 달러로, 외화 트래블카드는 호텔 현지 통화로 바꾸시면 됩니다.

'나중에 결제'라면 4단계까지 모두 마쳐야 합니다. 간편결제로는 아예 피할 수 없습니다.

1~3번은 화면에 보이는 통화를 바꾸는 것이고, 실제 청구 통화는 4번에서 정해집니다. 상단만 바꾸고 결제창을 그냥 넘기면 원화로 청구될 수 있습니다.

  1. 1) PC 웹 브라우저

    화면 우측 상단의 통화 코드(예: KRW)를 클릭한 뒤, '요금 보기 설정' 창에서 원하는 표시 통화를 선택합니다.

    아고다 PC 웹 요금 보기 설정 창
  2. 2) 모바일 웹

    상단 검색창 우측의 통화 코드 아이콘을 눌러 원하는 통화로 변경합니다.

    아고다 모바일 웹 상단 통화 변경
  3. 3) 모바일 앱

    하단 '더보기(프로필)' 메뉴로 이동한 뒤, '설정' → '통화' 순으로 들어가 표시 통화를 지정합니다.

  4. 4) 결제창의 '결제 통화 선택' — 여기까지 해야 끝납니다

    결제 수단에서 신용·직불카드를 고르고 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그 아래에 '결제 통화 선택' 항목이 나타납니다. 선택지는 내가 설정한 표시 통화와 원화 두 가지이며, 여기서 고른 통화가 실제로 청구됩니다.

    '나중에 결제'를 골랐다면 이 칸에서 원화가 아닌 쪽을 선택하세요. 그래야 아고다 5%가 붙지 않습니다. 제대로 선택되면 금액 라벨이 '현재 요금'에서 '합계'로 바뀌고 "5% 추가 예상" 문구가 사라집니다. 이 두 가지를 눈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고다 결제창의 결제 통화 선택 드롭다운 — 베트남 숙소 예약 시 VND와 KRW 두 가지가 표시된 화면
    표시 통화를 동(₫)으로 설정한 베트남 숙소 예약 화면. 선택지가 VND와 KRW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선택창이 안 보인다면 상단 표시 통화가 원화일 가능성이 큽니다. 선택지가 원화 하나뿐이라 창이 표시되지 않으니, 1~3번으로 돌아가 표시 통화부터 바꾸세요.

    간편결제에는 이 선택창이 없습니다. '지금 결제'라면 문제없지만, '나중에 결제'라면 5%를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여기까지가 전부입니다. 결제 버튼을 누르기 전, 내 상황이 어디에 해당하는지만 마지막으로 맞춰보세요.

한눈에 보는 결제 수단별 최적 조합

결제 시점결제 수단권장 통화붙는 수수료판정
지금 결제간편결제 4종원화없음최적
지금 결제일반 신용카드달러카드사 해외수수료권장
지금 결제외화 트래블카드현지 통화없음최적
지금 결제일반 신용카드원화카드사 DCC 3~8%주의
나중에 결제일반 신용카드 + 결제 통화 외화달러·현지 통화카드사 해외수수료가능
나중에 결제일반 신용카드 + 결제 통화 원화—아고다 5%주의
나중에 결제간편결제 4종 (통화 선택 불가)—아고다 5% (회피 불가)비추천
숙소에서 결제현장 신용카드현지 통화카드사 해외수수료추천

결제 시기와 통화를 표에 맞게 골랐다면 아고다 5% 가산과 카드사 DCC 수수료를 모두 차단한 상태입니다. 이제 남은 단계는 '어떤 결제수단을 써야 가장 저렴한지'를 확인하는 일입니다. 아고다는 카드사와 제휴사 링크마다 적용되는 할인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일이 제휴사 링크를 찾아다니지 않고도 캐차 아고다 스캐너를 이용하면 한 번에 해결됩니다. 웹사이트에서 아고다 숙소 링크만 넣으면 원하는 결제수단과 트립닷컴·부킹닷컴 등 다른 예약 사이트 가격까지 실시간으로 약 7초 만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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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약관 원문

  1. [1]
    아고다 이용약관 제8.1항 — 통화 4종 정의 (a~d)
    a. '표시 통화'는 플랫폼에 표시되는 통화를 의미합니다. 기본 표시 통화는 IP 주소 및/또는 계정 설정을 기반으로 합니다. […] b. '결제 수단 통화'는 결제 수단 제공업체에 의해 결정된 결제 수단의 기본 통화를 의미합니다. c. '상품 통화'는 여행 상품의 위치를 기반으로 한 여행 상품의 통화 또는 여행 공급업체가 아고다의 여행 상품 목록에 사용하는 통화를 의미합니다. d. '청구 통화'라 함은 예약 요금이 청구되는 통화를 의미합니다.

    약관은 '8. 가격, 추가 요금 및 세금' 아래 '8.1 통화 선택 및 영향' 항목에서 네 가지 통화를 각각 정의합니다. 5% 추가 금액의 적용 여부는 이 중 어떤 통화끼리 비교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므로, 네 용어의 구분이 해석의 출발점입니다.

  2. [2]
    아고다 이용약관 제8.1항 — 표시 통화·청구 통화의 선택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가 전 세계의 여행 공급업체를 통해 예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플랫폼은 귀하에게 표시 통화 및/또는 청구 통화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 결제 정보 페이지에서 결제 수단 통화와 표시 통화가 다를 경우, 아고다는 결제 수단 통화 또는 표시 통화 중 하나를 청구 통화로 선택하도록 제안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고를 수 있는 값은 표시 통화와 청구 통화이며, 결제 수단 통화는 카드 발급사가 정합니다. 약관은 청구 통화 선택지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라는 재량 표현으로 규정하는데, 2026년 9월 한국 사용자 화면에서 확인한 결과 이 선택지는 카드 번호 입력란 아래 '결제 통화 선택'이라는 이름으로 실제 노출됐습니다. 다만 표시 통화가 원화일 때와 간편결제를 고른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3. [3]
    아고다 이용약관 제8.1항 — '지금 결제하기' 추가 금액
    아고다는 블룸버그 일반 종합 환율을 사용하여 귀하의 예약에 대한 요금을 계산합니다. 단, 선택한 청구 통화가 표시 통화와 다른 경우, 다음의 경우를 제외하고 귀하의 청구 요금에 최대 5%의 추가 금액이 적용됩니다(이하 '추가 금액'). (A) 결제 수단 통화가 미국 달러(USD)인 미국 발급사의 결제 수단을 통해 지불하는 경우 및/또는 (B) 미국, 캐나다 또는 영국에 위치한 IP 주소를 통해 예약하는 경우 및/또는 (C) 인도 내 숙박 시설을 예약하고 인도 발급처의 결제 수단으로 지불하는 경우. 귀하가 선택한 청구 통화가 표시 통화와 동일한 경우, 추가 금액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지금 결제하기'의 판정 조건은 '청구 통화 ≠ 표시 통화' 하나뿐이며, 숙소 소재지 통화(상품 통화)는 조건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열거된 예외 (A)·(B)·(C)에 대한민국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4. [4]
    아고다 이용약관 제8.1항 — '선예약 후지불' 추가 금액
    단, 다음의 경우 청구 통화를 선택한 후 추가 금액이 적용됩니다. (i) 청구 통화가 표시 통화와 다른 경우 및/또는 (ii) 청구 통화가 상품 통화와 다른 경우 […] 섹션 (i) 및 (ii)의 조건에 모두 해당되는 경우, 추가 금액은 한 번만 적용됩니다. 표시 통화, 청구 통화, 결제 수단 통화가 모두 동일한 통화일 경우, 추가 금액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지금 결제하기'와 달리 조건 (ii)에서 상품 통화(숙소 소재지 통화)가 등장하며, 약관은 표시·청구·결제 수단 통화가 모두 같으면 추가 금액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규정합니다. 다만 2026년 9월 실제 예약 화면에서는 조건 (ii)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베트남 숙소를 표시 통화 달러로 두고 결제 통화도 달러로 고르면 청구 통화(USD)와 상품 통화(VND)가 서로 다른데도 5% 안내가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실제 판정은 조건 (i), 즉 '청구 통화 ≠ 표시 통화' 하나로만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금 결제하기'와 같은 규칙입니다.

  5. [5]
    실제 예약 화면 확인 — 후지불 5%의 발생 조건 (2026년 9월)
    [결제 통화 KRW] 현재 요금 ₩17,932 / 요금 불포함 사항: 현재 요금의 5% 추가 예상 / "결제일에 USD 14.05이 Bloomberg 환율에 따라 선택하신 통화로 청구됩니다(5% 추가 포함)" — [결제 통화 VND] 합계 ₫346,736 / 5% 안내 없음 — [결제 통화 USD] 합계 USD 13.38 / 5% 안내 없음

    베트남 숙소 1박을 대상으로 표시 통화 3종(원화·달러·동)과 결제 수단 2종(일반 신용카드·네이버페이)을 바꿔가며 같은 예약 화면을 비교한 기록입니다. 일반 신용카드로 결제 통화를 외화로 고른 경우에만 금액 라벨이 '현재 요금'에서 '합계'로 바뀌며 5% 안내가 사라졌습니다. 다만 확인한 것은 예약 화면의 안내 표시까지이며, 결제를 실행하지 않았으므로 결제일의 실제 카드 명세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6. [6]
    아고다 이용약관 제8.1항 — '선예약 후지불' 환율 변동 고지
    결제일에 아고다는 귀하가 선택한 청구 통화로 블룸버그 일반 종합 환율을 사용하여 귀하의 예약에 대한 최종 결제 요금을 계산하며, 해당되는 경우 추가 금액도 적용됩니다. 알림: 결제일에 결제해야 하는 최종 요금은 예약이 확정된 날과 결제일 사이의 관련 블룸버그 일반 종합 환율의 변동에 따라 증가(또는 감소)할 수 있습니다.
  7. [7]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 아고다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제재 (2026. 7. 6.)
    아고다에서 호텔을 후불로 예약할 경우, 현재 가격은 원화로 설명하다가도, 수수료가 포함된 가격은 현지 통화로 표기해, 소비자가 실제 최종 금액을 제대로 알기 어려웠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6년 7월 6일 전체회의에서 아고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4억 2,4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숙소 예약에서 나중에 결제하기를 선택하면 최대 5%의 추가 수수료가 붙을 수 있는데도 사전 결제 화면에는 이 수수료가 빠진 요금만 표시한 점이 위반 사유에 포함됐습니다.

  8. [8]
    아고다 이용약관 제8.1항 — '숙소에서 결제하기'
    '숙소에서 결제하기' 예약에는 해당 추가 금액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 다른 통화 또는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결제 수단으로 숙박 시설에 지불하는 경우, 실제 예약에 대해 청구되는 요금은 숙박 시설 및/또는 결제 수단 제공업체가 사용하는 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들은 아고다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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